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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준공업지역 용적률 허용, 서울시 도시계획조례부동산 뉴스 분석 2024. 3. 12. 14:24
2024년 03월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준공업지역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공공기여 등에 따라서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통과되었다고 한다.
해당 조례는 오는 26일 공포되어 6월 말에 시행된다고 한다.
준공업지역은 도시지역(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중 하나인 공업지역 가운데 경공업이나 환경오염이 적은 공장을 수용하는 곳이다. 전용공업지역 및 일반공업지역과는 달리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현행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서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을 건축하는 경우 용적률은 250%이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대지에 건축물이 둘 이상 있는 경우에는 각 동별 연면적의 합계)의 비율을 말한다.
제한적인 대지 위에 건물을 높게 지을수록 건축물의 효용이 커지기 때문에 (임대수익, 분양 수익 등), 허용 용적률이 높으면 그만큼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진다.
따라서, 사업성이 높은 개발 부지를 찾거나, 부동산 투자처를 찾을 때는 용적률을 상향 시킬 여지가 있는 부지를 찾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해당 조례가 통과될 경우, 서울시 내 준공업지역에 대한 개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준공업지역 내 건축물의 노후도가 높은 지역은 개발이 본격화될 여지가 높다.
그러면, 서울시 내 준공업지역이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
2024년 1월1일 기준, 서울시 내 준공업지역의 토지를 분석한 결과 25개 구 중, 준공업지역이 있는 구는 강동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도봉구, 성동구, 양천구, 영등포구이고, 분포는 다음과 같다.
필지수 기준 준공업지역이 가장 많은 구는 영등포구, 구로구가 각각 22% 이고, 그다음이 성동구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구로구를 포함하여, 강서구, 금천구 등 서울시 서남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몇년간 가격상승을 주도했던 성수동이 있는 성동구에도 준공업지역이 많으며, 미개발지가 다수 있어서 여전히 부동산의 좋은 투자처로 기대가 되는 지역이다.
또한, 도봉구 같은 경우는 서울시 내에서 부동산 가격 수준이 낮은 지역의 하나이고, 미개발 지역이 많은 곳으로써, 해당 조례가 시행되면, 개발 수익이 높은 곳 중 하나로서 기대가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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